병원비가 무서워서 민간보험을 몇 개씩 들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? 저도 그랬습니다. 그런데 작년에 아버님 대장암 수술을 겪고 나서야 알았습니다. 국민건강보험 안에 이미 이런 제도들이 있었다는 걸. 그때 미리 알았더라면, 적어도 그 막막함은 조금 달랐을 거라는 생각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.본인부담상한제와 재난적의료비 — 몰라서 못 받는 환급금아버님이 대장암 진단을 받으셨을 때, 저는 거리가 꽤 되는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. 일주일에 한두 번씩 일을 쉬고 내려가야 했고, 수술비·입원비·외래진료비·검사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동안 통장 잔액이 빠르게 줄어드는 걸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. 그 시절에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알았더라면, 적어도 환급 신청이라도 했을 텐데 싶어 지금도 아쉽습니다.본인부담금 상한제란,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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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14. 23:35